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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 차기 한국 감독 후보 4인 거론 [ 201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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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 = 강대호 기자) 7월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가 대한민국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김호곤(울산 현대 감독), 조광래(경남FC 감독), 장외룡(만 51세), 김학범(만 50세)을 거론했다.
김호곤은 2004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맡아 조별리그 1승 2무로 한국의 대회 첫 준준결승 진출이란 성과를 냈다.
1986월드컵과 1988년 올림픽에는 코치로 참가했으며 선수로는 1972년 아시아선수권 2위를 경험했다.
2000년 K리그 우승 감독인 조광래는 선수로 아시아경기대회(Asian Games) 우승 2회(1978, 1986)와 1980년 아시아선수권 2위를 달성했으며 1986월드컵 대표로도 뛰었다.
2005년 K리그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된 장외룡은 선수로는 1980년 한국대표팀의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을 함께했다.
김학범은 2006년 K리그 우승과 최우수지도자 선정으로 지도자로서 전성기를 누린 감독이다.
현재 무직인 장외룡과 김학범은 아무런 장애 없이 바로 대표팀 감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지도자로서 국제경험은 김호곤, 선수 경력은 조광래가 우위다.
(사진 = AFC 공식홈페이지)
master@newsjap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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