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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여파있는 토호쿠 지방의 관광 산업 강화 구축 [ 2016.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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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레이코 기자] 일본 정부가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토호쿠 지방의 관광 산업 강화를 언급하고 나섰다.
아베 수상은 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 5년을 맞아 개최된 복구추진회의 합동회의 자리에서 관계 각료들에게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도호쿠 지방 만의 구체적인 관광진흥책의 책정을 요구했다.
아베 수상은 기본이 되는 피해 지역의 환경 정비 작업은 물론 지속적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생업의 재생 작업을 추진해 지방창생의 모델이 될 수 있는 복구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일단 10일 열린 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32조엔 규모의 복구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향후 5년 간 진행될 복구 작업에 대한 기본 방침을 확정했다.
이날 가장 관심이 모아진 것은 토호구 지방의 경기 활성화에 직결될 수 있는 관광 산업에 대한 회복 의지였다. 특히 최근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와 지역 커뮤니티의 힘이 하나로 모여져 여러 다양한 아이디어로 표출될 수 있다면 일정수준의 회복이 기대된다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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