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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대, iPS세포로 파킨슨 환자 치료 가능하다 [ 2013.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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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박규대 기자] 최근 만능세포로 알려진 iPS세포 관련 일본의 연구가 안과 질환에서 파킨슨 증상까지 실험의 성공 결과가 다양해지면서 그 실용화에 대한 기대치가 극대화되고 있다.
교토대학교 iPS 세포 연구소의 다카하시 준 연구팀이 iPS세포를 이식한 쥐를 활용한 파킨슨병 증상 개선 실험에서 성공했다.
연구팀은 몸의 조직이 제조 가능한 iPS세포로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 세포를 만들어 파킨슨병 증상이 있는 쥐의 뇌에 이식했다. 이식 후의 회복 과정은 완벽해 몸 한 쪽을 움직일 수 없어 한 장소만을 빙빙 돌던 쥐는 단 4개월 만에 증상의 개선을 보이며 균형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이번 동물 실험에서의 성공으로 iPS세포가 인간에 본격 적용될 시기가 가까워졌음을 언급하며, 조만간 세포를 환자에 이식하는 인간에 대한 임상 실험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시기는 빠르면 약 3년 후가 될 거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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