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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탐사기 개발착수, 생명의 기원 규명 다가서 [ 201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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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박규대 기자] 일본 정부가 2011년 본격적으로 하야부사의 뒤를 이을 후속 탐사기 개발에 착수한다.
일본 정부가 전격적으로 신년 예산안에 30억엔을 책정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지구와 소행성과의 궤도에 있다. 궤도에 의해 2014년과 15년에 발사를 하지 못한다면 약 10년 후에나 그 다음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계획에 따르면 후속 탐사기는 2014년 발사해 4년 후 소행성에 도착, 암석을 채취하고 2020년에 지구에 귀환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소행성 이토카와에서 모래를 들고 귀환한 하야부사가 일본 사회에 전달한 의미는 단순 탐사 결과 그 이상이었다. 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기적적으로 귀환에 성공해 생명의 기원 규명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상징성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하야부사 후속 탐사기가 계획대로 개발, 발사돼 생명의 기원 규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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