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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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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지사, 코미디 육성에 발벗고 나서 [ 2007.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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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유현석 통신원] ‘코미디를 통해 지역 지명도를 높여라’
코미디언 출신인 일본 미야자키현 소노만마 지사가 1일 자신의 사비를 들여 신인 코미디언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야자키에서 예능 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배출해 일본의 문화 진흥에도 기여하고, 이와 동시에 지역 홍보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사는 미야자키에서 코미디경연대회를 개최해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일본 최고의 코미디언 양성소인 요시모토흥업에 보낼 계획이다. 지사가 직접 이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며, 연간 수십만 엔에 달하는 학비는 지사의 사비로 기부할 생각이나 이것이 법률상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자세한 내용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사는 이들이 일본 전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코미디언으로 성장해서 미야자키 사투리나 지역 정보를 개그 소재로 이용하여 미야자키의 지명도를 올려 주길 바라고 있다.
소노만마 지사는 일본 코미디와 영화계 거장인 키타노 타케시의 제자로, 연예계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다 지난 미아쟈키 지사 선거에 무당파로 출마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사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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